현대제철이 무한궤도의 부품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를 대주·KC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수요 부진에 내수 침체까지 겹치면서 철강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국내 2위 철강사인 현대제철이 경쟁력을 잃은 사업 부서를 정리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현대제철의 중기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했다.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굴착기, 불도저, 트랙로더 등 중장비는 대부분 주행과 관련된 무한궤도 시스템을 채택한다.
특히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를 거듭하면서 자연스레 무한궤도 시스템의 수요 역시 하락함에 따라 지난해 중기 판매량은 2021년 대비 약 65% 감소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2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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