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6월 16일 : ‘SK하이닉스’ 주요 뉴스

시장생각
– 한국 저평가 해소의 핵심은 SK하이닉스

1. 이재명 당선 이후 외인의 노골적 한국 매수세가 지속

– 이는 심지어 이란-이스라엘 전쟁 중에도 계속되고 있음
– 오늘은 약 1,800억 순매도(12시 20분 현재)중이지 않냐고?
– 삼전을 1,700억, 이외에 조선, 방산 등을 일부 순매도 중이라 티가 나지 않지만 외인은 현재 SK하이닉스를 1,100억 이상 순매수 중

– 대선일(6월 3일) 이후 외인 순매수 1위는 닉스(1.1조), 2위는 삼전(8천억)
– 전통적으로 외인의 ‘Buy Korea’국면은 당연히 압도적 시총 1위인 삼전부터 나래비가 세워졌었지만 지금은 ‘의도적으로’ 닉스를 더 사고 있는 것

2. AI판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현상
: 1위 업체와 2위 업체간 경쟁력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음(공지글들 참조)

– 엔비디아 vs AMD/ASIC
– TSMC vs 삼성파운드리
SK하이닉스 vs 삼성전자/마이크론
– 이들의 밸류에이션은 모두 그런 상황을 반영중이나, 유독 SK하이닉스만 Per 6배인 상황

– 한국의 저평가 해소에 눈이 뜬 외인들에게, 이 상황이 이상하지 않을까?
– 이전처럼 눈가리고 삼전부터 나래비 세워서 살 것인가, 아니면 ‘한국 저평가의 근원이 닉스’라는 생각으로 닉스를 집중적으로 리레이팅시킬 것인가?

3. 만약 닉스를 한국 평균 혹은 삼전과 비슷한 Per로만 보낸다고 하면

– 닉스 주가는 40만원을 넘겨야 함
– 외인도 과연 그렇게까지 보고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AI/메모리 업계의 여러 변화들, 그리고 한국에 대한 외인 시각변화의 교집합은 SK하이닉스로 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4. 소부장은 닉스 밸류체인 중심으로, 기술트렌드 중심으로 후행적으로 따라갈 것

– 외인이 닉스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국면이 진행된다고 생각하고, 국내기관들은 알파를 창출하기 위해 후행적으로 소부장 주식들에 따라붙을 것으로 예상
– 오늘처럼 닉스가 오르는데 소부장이 약한 것은 아직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관세국면에서 반도체 섹터의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생각하기 때문(특히 관세 대비한 선행수요가 현재 디램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
– 이 시점에서 리스크는 반대로 이 부분 : 만약 현재 선행수요 영향이 미미하거나 없는 것이라면? 업체들이 이미 선행수요 역효과를 감안해서 재고관리를 하고 있다면? 소부장 주식들이 하반기에 급격히 오를 수 있는 상방 리스크를 갖고 있음

5. 현재 잘하고 있는 조선/방산/화장품/원전/라면/바이오 등도 시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봄

– 반도체 vs 비반도체 식의 수급 풍선 논리의 전제는 한국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했기 때문
– 그러나 이제부터는 글로벌, 그리고 한국에 유동성 레벨이 올라가는 시기이므로, 계속 잘하는 기업은 다른 섹터 움직임과 무관하게 꾸준히 주가가 좋을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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