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6월 18일 : ‘LIG넥스원, 카카오페이, 현대건설’ 주요 뉴스

투자자 관심 MSCI로…8월 편출입 가능 종목은? – 머니투데이

코스피가 2900선을 돌파해 어느새 3000을 바라보고 있다. 기업 실적보다 자금 유입 여부가 주가 흐름 핵심 변수로 부상하며 MSCI(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지수 편입·편출 종목에 대한 관심도 일찌감치 시장에 퍼지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13일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 리밸런싱(재조정)이 예정돼있다. MSCI 한국지수 편출입은 매년 2월, 5월, 8월, 11월에 이뤄지는데 시가총액, 유동시가총액(대주주지분 제외분),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 등이 편출입 기준으로 활용된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수급에 기반한 유동성장세가 펼쳐지고 있어 MSCI 지수 편출입 예상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조언한다. MSCI 지수는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글로벌 주가지수인만큼 지수에 편입된 종목에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초에는 증시가 부진하며 편입종목 숫자가 다소 저조했지만 최근에는 주요국 증시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구성종목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LIG넥스원 (561,000원 ▲7,000 +1.26%), 두산 (612,000원 ▲13,000 +2.17%), HD현대마린솔루션 (205,500원 ▲4,000 +1.99%), HD현대미포 (187,700원 ▼700 -0.37%), 현대건설 (78,000원 ▼1,100 -1.39%)이 오는 8월 MSCI 지수 리밸런싱에서 신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여기에 더해 카카오페이 (57,900원 ▼3,500 -5.70%), 한화 (96,100원 ▼4,500 -4.47%), 효성중공업 (766,000원 ▼5,000 -0.65%)도 편입 후보로 제시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간 MSCI 신규 편입 종목들의 리뷰일까지 주가 흐름을 보면 8월 MSCI 기준으로 7월 중순까지 성과가 가장 높았다”며 “빨라진 MSCI 편입 후보에 대한 베팅 타이밍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편출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하나증권은 LG이노텍 (143,800원 ▲400 +0.28%), SKC (104,400원 ▲14,000 +15.49%), CJ제일제당 (241,000원 ▲500 +0.21%)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하나증권이 꼽은 종목에 더해 LG디스플레이 (8,940원 ▲150 +1.71%)도 편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1708303596042&type=2&sec=finance&pDepth2=F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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