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6월 26일 : ‘한미반도체’ 주요 뉴스

[차용호 반도체/소부장] Non-Nvidia 진영의 약진

– 최근 1개월간 주가 상승률이 Nvidia는 +18% 상승한 반면, Non-Nvidia 업체들은 AMD +30%, Broadcom +16%, Marvell +25% 상승하며 Outperform. AMD는 HBM4를 탑재할 예정인 MI400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하며 점유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 Marvell은 AI Day에 2028년 ASIC 시장에 대한 TAM을 $43Bil → $50Bil로 상향 조정하며 강한 수요를 예상했다. 또한 AI GPU와 ASIC 시장 내 각각 2인자로 평가받던 AMD와 Marvell이 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점도 주목.

– B2B 시장 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는 기업은 드물며 Nvidia를 대체하기 위한 시도 또한 지속되었으나 그동안은 큰 성과가 없었음. Nvidia의 AI Chip 생태계 내 장악력은 HW뿐만 아니라 CUDA라는 SW Platform이 갖춘 강한 락인 효과에 기인. CUDA를 활용하면 AI Model을 개발을 위한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AMD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ROCm이라는 자체 Platform을 구성하였으나 쉽게 대체하지 못하고 점유율 확보에 실패. 하지만 최근 들어 Non-Nvidia 진영이 부각되는 2026년부터 추론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때문. 추론 영역에서는 이미 개발된 AI모델을 구현하는 만큼 SW보다는 HW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Nvidia의 장악력은 추론 시장의 개화와 함께 약화될 것으로 예상. Nvidia는 훈련 영역에서 CUDA의 장악력을 추론 영역에서 Dynamo로 이어나가려 하지만 고객사들의 ASIC과 AMD로 다변화에 대한 수요가 더욱 클 것.

– Non-Nvidia 진영의 약진은 HBM 공급업체들의 고객사 다변화라는 수혜로 이어질 것. 2025년까지는 훈련용 AI위주의 투자가 지속되며 HBM 수요 내 Nvidia의 비중은 2024년 62.3% → 2025년 70.5%으로 증가할 것. 하지만 2026년부터는 추론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와 함께 Non-Nvidia 진영인 AMD 및 ASIC 업체들의 점유율 증가로 HBM 고객사의 다변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고객사 다변화로 인한 HBM 공급업체들의 수혜를 예상하며, 당사 소부장 커버리지 종목 중에서는 한미반도체(주요 HBM 고객사 다수 확보)와 ISC(ASIC Chip 성장)의 수혜를 예상.

URL: https://buly.kr/7bH4k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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