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 Weekly 뉴스 (25.06.02)
[미래에셋 에너지/정유화학 이진호,김태형]
Brent $63.9 (-1.4% WoW)
WTI $60.8 (-1.2% WoW)
싱가포르 정제마진 $6.5 (+$0.9 WoW)
에틸렌 스프레드 $174 (-$3.0 WoW)
1) ‘구조조정설’ LG화학, ‘여수NCC’ 매각 중단
LG화학, 쿠웨이트 PIC와 추진하던 여수NCC 2공장 매각 협상 최종 결렬. 협상 장기화에 불구 매각 단가 및 매각 범위 등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PIC는 LG화학 대신 최근 중국 완화케미칼 지분을 확보. LG화학은 매각 성사를 통해 석유화학 업황 침체 속 자금 확보를 기대했지만 전략에 차질. 현재 워터솔루션, 에스테틱사업부 등 비핵심 자산 매각 병행 중이나 매각 진척은 부진. 구조조정설까지 흘러나오는 가운데 여수NCC 매각 재추진 여부는 불투명.
링크: https://han.gl/HX9hb
2) “러 원유·우라늄 구입 땐 500% 관세”…제재카드 꺼낸 美
미국 상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휴전 협상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에 대한 초강경 제재 법안 준비. 해당 법안은 러시아산 원유·우라늄을 수입하는 국가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푸틴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을 목표. 트럼프의 최측근인 그레이엄 의원은 “중국이나 인도가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를 사지 않는다면 푸틴 대통령의 전쟁 기계는 멈출 것”이라며 “법안 준비 단계부터 백악관과 함께 조율한 내용”이라고 첨언.
링크: https://han.gl/SzE10
3) OPEC+, 2027년 원유 생산 기준선 수립 합의
OPEC+, 2027년 원유 생산 기준선 설정을 위한 신규 메커니즘 도입에 합의. 기준선은 향후 감산·증산 정책의 기준점이 될 전망으로 5월 28일 온라인 회의에서 관련 방식을 OPEC 본부에 위임. UAE, 이라크 등은 쿼터 상향을, 아프리카 국가는 기존 쿼터 유지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는 가운데 신규 메커니즘은 회원국 간 이해차 조율이 핵심. 한편 OPEC+ 내 8개 회원국은 오는 6월 1일 토요일 별도의 회의를 열고, 7월 중 하루 41만1000배럴 증산안을 논의할 예정.
링크: https://han.gl/tOjy7
4) REC실리콘 주주단, ‘한화솔루션 공급 계약 해지’ 공식 조사 요구
REC실리콘 주주단, 이사회에 한화솔루션과의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 해지 경위에 대한 외부 조사 촉구. 주주들은 한화솔루션이 계약 해지를 통해 회사의 가치 하락을 유도 후 저가에 인수를 진행한것이 아니냐 의혹을 제기. 조사 여부는 다음달 25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표결에 부쳐질 예정.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 요청이 단순한 계약 해지 경위 확인을 넘어 한화의 인수 절차에 대한 견제 성격이 담긴 조치로 분석. 워터 스트리트 캐피털, 소액주주 연대 등도 인수 가격의 저평가와 절차의 불투명성을 이유로 인수 반대 입장을 표명.
링크: https://han.gl/tKIrM
5) 에쓰오일, 유럽에 신규 법인 설립…윤활기유 판로 확장 나서나
에쓰오일, 유럽 윤활유 시장 공략 위해 1분기 중 ‘S-OIL Europe B.V.’를 설립. 해당 법인은 기존 네덜란드 유럽 지사를 법인으로 전환한 것으로, 아람코 계열사로부터 윤활기유를 공급받아 유럽 시장에 트레이딩하는 구조. 이 외 윤활기유 제품에 대해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병행할 예정. 동사는 정유·석유화학 업황 부진 속 윤활기유를 성장축으로 삼아 판로 다변화 및 수익성 제고 시도. 윤활기유는 자동차·선박·산업용 윤활유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제품 비중도 80~99%로 높아 성장성이 유망하다는 평가.
링크: https://han.gl/t11Xz